
브레이킹 던.
2011.11.30.수요일.
영화를 보면서, 아 역시나 10대 소녀팬들을 위한 뱀파이어 로맨스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는데,
딱 한 장면...
각인되는 장면.
거기서 뻑이 갔다.
원작을 읽었노라는 누군가는 각인되는 장면이 너무 시시?해서 실망스럽다고 했다.
아- 책에도 나오는구나.
나는 책은 전혀 읽지 않아서 말이야. 전혀 몰랐지뭐야.
각인.
오리가 태어나 처음으로 눈 뜰때 본 것을 엄마로 각인한다는데...
각인되는 장면에서, 뭐랄까, 가슴이 쿵-
제이콥이 각인되면서 쿵-하고 무릎 꿇는 장면에서 내 마음도 쿵-
평생 한 번 각인된다는 늑대의 전설도 좋았고,
늑대에게 각인된 누군가는 절대로! 건들지 않는다는 늑대들의 규,율,도 마음에 들었다.
나도 누군가에게 각인되길 얼마나 바랬는지, 모른다고 말해버리는 장면도 인상적이었다.
어차피, 이 영화시리즈 전체를 좋아할 수 는 없을테고, 그냥 전설로 충분하다.
* 영화 렛미인에서...
흡혈귀의 그녀?가 (허락없이) 무작정 방으로 들어가니깐, 온 몸에서 피가 흐르잖아.
주루룩 피를 흘리며 부들부들 온 몸을 떨며 부탁하잖아....
자신이 방에 들어오는 걸 허락해달라고.
남자 아이가 허락하니깐... 그제서야 피를 멈추는 장면..
.....흡협귀의 숙명이란 거지.
* 인간사에도, 사람과 사람사이에도 보이지 않는, 숙명까지는 아니더라도, 그런 비스무리한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해. 손가락 걸고 한 약속이던, 아님, 서로 무언의 마음이던. 서로 어루만져주기도, 싸우기도 하면서 관계가 이어지는 거라고.
가끔은 그 관계가 끊어지기도 하지만.
* 브레이킹던 파트 2. 2012년.

(제이콥이 너에게 각인될줄이야..
제이콥이 처음으로.. 늑대로 변할때보다.. 더 놀랐다..
어머어머.. 안돼.. -.-
이게 뭔일이래..)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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